화성시·광산구 등 금·은상 수상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아르코)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공연예술 연습공간 지역운영기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예술 연습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르코가 주관해 온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 및 지역문화재단과 10년간 협약을 맺고 폐교 등 유휴공간을 연습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각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을 이어가게 된다.
아르코는 매년 전국 지역운영기관(지역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사업 환류를 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 평가 결과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차지했다. 이어 금상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은상은 광산아르코공연연습센터운영위원회·포항문화재단·담양군문화재단(3개소)이 각각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강진군이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에 속해 가동률 저조 등의 지역적 한계를 겪었음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25년 환경 개선과 함께 레지던시 무료 이용 등 다각적인 혜택을 마련해 130건 이상의 신규 이용 단체를 유치했으며 가동률을 전년 대비 39% 이상 끌어올려 군 단위 지역 최초로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는 소통 구조를 확립했다. 그 결과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136% 향상된 수치를 기록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상식 외에도 연습공간을 운영하는 전국 지역문화재단 소속 담당자들이 모여 창작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 및 라운드테이블이 함께 진행됐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 온 지역운영기관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21개소 아르코공연연습센터가 지역 예술 창작 거점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공연예술 연습공간 대관 신청 및 관련 정보는 아르코 누리집(www.arko.or.kr/pspac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