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은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앞두고 19일 제2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故 박동혁 병장의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고 밝혔다.
故 박동혁 병장은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의무병으로 참전해 부상당한 승조원들을 치료하던 중 100발이 넘는 총탄과 파편에 피격돼 중상을 입었으며, 전투 종료 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돼 84일간 투병 끝에 전사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북한 경비정의 기습 공격으로 벌어진 남북 해군 간 교전이다.
당시 북한 경비정이 연평도 서쪽 해상에서 NLL을 침범한 것을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358편대가 퇴거 경고에 나섰고, 북한 경비정이 참수리 357호를 향해 선제 포격을 가하면서 약 20~30분간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다.
이 교전으로 참수리 357호정이 크게 피격돼 침몰하고 우리 장병 6명이 전사하는 등 큰 희생이 있었으나, 끝까지 대응해 북한 경비정을 퇴각시키며 서해 NLL을 사수한 해전으로 기록돼 있다.
정백규 지청장은 유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서해수호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잘 계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끝까지 존중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모두의 보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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