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비디오 판독에서 이정민의 암 블로킹 반칙으로 실격 처리됐다.
- 캐나다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남자 계주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되며 금메달을 놓쳤다.
임종언(고양시청), 이정민(성남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화성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그러나 경기 직후 진행된 비디오 판독에서 반칙 판정이 내려지면서 순위에서 제외됐고,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2위로 들어온 캐나다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경기 도중 넘어졌던 이탈리아는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논란의 중심은 경기 막판 장면이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정민은 폭발적인 스퍼트로 캐나다의 막심 라운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치열한 자리 싸움 속에서 두 선수 간 몸싸움이 이어졌고, 이정민이 근소하게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해당 장면을 문제 삼았다.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정민이 추월 과정에서 팔을 사용해 상대의 진로를 방해했다는 '암 블로킹' 판정을 내리며 한국에 페널티를 부과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실격 처리되며 우승이 취소됐다.
중계를 맡았던 해설진도 판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SBS 스포츠'의 안상미 해설위원은 "오히려 코너를 돌면서 캐나다 선수가 밀었던 장면으로 보인다"라며 "이정민은 이를 잘 버텨낸 것"이라고 설명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이 장면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커졌다. "금메달을 빼앗긴 것과 다름없다",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다", "이런 결과는 스포츠의 공정성을 훼손한다"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편파 판정 의혹까지 제기됐다.
반면 캐나다 측은 우승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캐나다 빙상연맹은 "대표팀이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라고 전하며, "초반에는 한국의 우승으로 보였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반칙이 확인되면서 최종 결과가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계주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개인전 1000m와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던 임종언은 계주 금메달까지 더해 3관왕을 노렸지만, 이번 판정으로 인해 무산됐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