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른 임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큰 폭의 상승을 이뤘다.
임진영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최신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4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불과 일주일 전 243위에서 무려 94계단이나 상승한 결과로, 시즌 첫 대회 우승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이번 순위 상승의 배경에는 개막전 우승이 있었다. 임진영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막을 내린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이번 우승은 2021년 프로에 입회한 이후 처음으로 거둔 정규 투어 정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데뷔 이후 꾸준히 경험을 쌓아온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첫 우승의 기쁨과 함께 세계랭킹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엡손 투어 IOA 골프클래식을 제패한 이정은은 지난주 357위에서 61계단 상승해 296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킨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이민지(호주),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차례로 2위부터 5위까지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효주가 8위, 김세영이 10위에 올라 여전히 톱10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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