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증대 부산형 모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해운대갑)은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 애로를 청취하고 매출 신장 방안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소상공인 실질 매출을 보장하는 '부산형 프레스턴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영국 프레스턴시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 모델은 대학·병원·공공기관 등 대형 앵커 기관의 구매력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흐르도록 시스템을 재설계한다.
주 의원은 "부산 내 21개 대학과 대형 병원,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의 닻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들 기관 총 구매 예산 중 일정 비율을 부산 소상공인에게 할당하는 '부산 앵커기관 조달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조달 계약의 대기업 독점 관행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영세 상인 참여를 위해 대형 계약을 작은 단위로 나누는 '계약 쪼개기(Small Lots) 의무화' 지침을 마련해 입찰 장벽을 허무는 방안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인 초소형 경영안정 패키지 구축 ▲골목상권 브랜드화 ▲위기점포 조기회복 및 폐업·재도전 지원체계 정비 ▲동부산권 '찾아가는 소상공인 교육' 신설 등 4대 사항을 건의했다. 주 의원은 "현장 절실함이 담긴 제안인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주 의원은 "단순 예산 지원을 넘어 부산 돈이 부산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적 수요를 보장하겠다"며 "지방이 수도권보다 세금은 적고 장사는 잘되는 돈 벌기 천국이 돼야 진정한 균형 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