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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부상 소식에… 고민 깊어진 홍명보호 '중원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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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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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이 16일 A매치 명단 발표에서 중앙 미드필더 실험을 강조했다.
  • 황인범 부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원두재 이탈 위기에 처했다.
  • 박진섭·권혁규를 수비형으로, 홍현석을 공격형으로 발탁해 플랜B를 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홍 감독 박진섭·김진규·권혁규·홍현석 등 차출
3월 A매치 '플랜 A' 아닌 '플랜 B·C' 점검 무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의 '중원 퍼줄'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수비형 미드필더 두 축의 이탈에 이어 중원 사령관 황인범까지 부상 변수에 놓이면서 남은 3~4번의 평가전 안에 해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16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3월 A매치 명단 발표 자리에서 홍 감독의 화두 역시 중앙 미드필더였다. 그는 "어떤 포지션은 완성도를 주문해야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는 월드컵 직전까지 계속 실험이 필요하다"며 "오늘 아침에도 황인범의 부상 소식이 전해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인범. [사진=KFA SNS] 2026.03.16 psoq1337@newspim.com

황인범은 같은 날 엑셀시오르와 에레디비시 경기에서 오른발등을 밟혀 전반 40분경 그라운드에 쓰러져 부축을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 박용우(알아인)의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원두재(코르파칸)도 어깨 수술로 4~5개월 이탈이 예상되는 가운데, 황인범-수비형 미드필더 조합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홍 감독에게 '최악의 시나리오'에 가깝다.

이번 3월 원정 명단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분류되는 자원은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박진섭(저장FC), 김진규(전북), 권혁규(카를스루에), 홍현석(헨트) 정도다. 이 가운데 '전통적인 6번 역할'을 맡길 수 있는 자원은 박진섭과 권혁규 두 명뿐. 박용우·원두재가 빠진 뒤 사실상 수비형 미드필더 뎁스가 한 단계씩 밀려난 셈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전북 박진섭.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2026.03.16 psoq1337@newspim.com

홍 감독이 가장 먼저 택한 카드는 박진섭이다. 그는 전북 시절 4-3-3의 더블 볼란치 한 자리를 소화했고, 현재 중국 저장FC에서는 투 미드필더 시스템에서 중앙을 맡고 있다. 홍 감독은 "박진섭은 지금 팀 전술이 우리 대표팀과 더 비슷해졌다.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쓰고 있어 우리 팀에서 오히려 경기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빌드업 가담과 공수 전환에서의 안정감 그리고 A매치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 믿을 수 있다는 곳이다.

[서울=뉴스핌] 지난 18일에 펼쳐진 가나와의 축구 평가전에서 권혁규가 가나 선수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KFA  SNS] 2025.11.18 wcn05002@newspim.com

옆자리를 둘 두 번째 수비형 카드가 권혁규다. 권혁규는 독일 2부 카를스루에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피지컬·수비 가담에 강점을 보인 자원이다. 홍 감독은 "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상대 롱볼을 해결할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며 "신장이 크고 수비적인 역할이 가능해 수비형 카드로 뽑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A매치 1경기 경험에 그치고 있어 월드컵 본선에서 곧바로 주전급 역할을 맡길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표는 남는다.

공격적인 중앙 자원으로는 홍현석의 컴백이 눈에 띈다. 마인츠에서 입지가 흔들린 뒤 올 1월 KAA 헨트로 임대 복귀한 홍현석은 벨기에 무대에서 다시 꾸준히 출전하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홍 감독은 "황인범 부상 소식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미드필더가 필요했다"며 "홍현석은 중앙뿐 아니라 윙포워드까지 가능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지난 1월 18일(한국시간) 주필러 프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한 홍현석. [사진=헨트 SNS] 2026.01.19 psoq1337@newspim.com

흥미로운 대목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포지션 이동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다 올 시즌 윙백·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카스트로프는 이번 명단에서 수비수로 분류됐다. 홍 감독은 "소속팀에서 중앙 미드필더 훈련을 거의 못하고 있어 당장 대표팀에서 그 포지션을 맡기기 어렵다"며 "현재 포지션(풀백·윙백)에서 60분 이상 꾸준히 뛰고 있다. 자신감도 있어 그 자리에서 실험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풀백 고민을 줄이는 대신 중원 실험 폭은 그만큼 더 좁아진 셈이다.

[뮌헨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옌스 카스트로프가 지난 7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뮌헨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교체 아웃되고 있다. 2026.3.7 psoq1337@newspim.com

결국 홍명보호의 3월 유럽 원정은 '플랜 A'가 아닌 '플랜 B·C'를 미리 점검하는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A매치 경험과 전술 이해도가 높은 황인범-박진섭 조합을 우선 가동하되 황인범의 출전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박진섭-권혁규, 혹은 홍현석을 한 칸 내려 쓰는 형태까지 모두 염두에 둬야 하는 상황이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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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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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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