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성남시 국민의힘 중원구당원협의회(이하 당협) 6.3 지방선거 출마 예정 후보자들이 10일 오후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중원당협 6.3지방선거 출마 예정 후보자들은 당협위원장이 당협을 사유화하고 독선적으로 운영하며 비민주적 밀실공천을 하고 있다며 공정경선을 요구했다.
출마 예정 후보자들은 기자회견문과 인터뷰를 통해 당협위원장이 당협회의에서 본인의 생각을 강요하고 당협위원장 지위를 이용해 각종 행사에 인원동원과 본인의 SNS활동을 위한 사진이나 영상촬영 및 편집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협위원장은 본인의 생각과 맞지 않을경우 "정신이 있는 사람이냐. 정무적 감각이 없다"고 하고, 경기도당의 직책을 가진 출마 예정 후보자가 경기도당의 정책에 따른 행사에 참여했을 때 "내가 허가하지 않은 일을 왜 하냐. 도당에서 공천주냐 그럴거면 도당가서 일해라. 내 허락없이 도당 일을 하지 마라"고 권력남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대선 당시 당협에 선거자금이 부족하니 출마 예정자들이 특별당비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납부를 종용해 6명이 도당에 특별당비를 납부했으나 당협회의에서 특별당비를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정 후보자를 당초 3인 선거구에서 후순위 후보로는 당선이 불투명해지자 2인 선거구로 지역구를 이동시켜 무투표 당선될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고, 경선을 요청하는 여타 후보자들에게 경선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출마 예정 후보자들은 당협위원장의 자체경선 기준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출마 예정 후보자들은 "당협위원장이 지난해 공정한 경선기회를 주기위해 자체 경선기준으로 중앙당의 경선기준을 준용해 책임당원투표와 일반 시민투표를 5:5로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올 2월 PPT발표 점수와 책임당원수로 평가하고 내부 경선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어 "1차 PPT발표는 당협위원장 혼자 평가를 했고 2차 PPT 발표는 외부심사위원은 비용이 들기 떄문에 내부 평가단을 구성해 공정한 평가를 하겠다며 특정후보와 친분이 있는 운영위원 5명을 구성해 평가 한 결과 평가단과 친분이 있는 후보자가 만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고 지적했다.
출마 예정 후보자들은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당협위원장의 갑질과 권력남용 및 꼼수 사천 시도를 중단하고 투명한 경선을 보장해 달라"면서 "당협을 사유화하고 독단적 밀실공천과 강압적 행태로 무너진 당협을 정상화 하기 위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중앙당에 출마 예정 후보자들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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