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광고대행업체 엠트리아이앤씨를 찾아 실노동시간 단축 운영과 성과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현장간담회에서 "실노동시간 단축은 선언이나 제도 도입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노사가 함께 실행하고 조정해 나가는 과정에서 비로소 변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엠트리아이앤씨는 지난 2024년 재단의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통해 장시간 근로개선과 고용문화 개선 상담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임금은 전액 보전하면서도 실노동시간은 주 40시간에서 주 38시간으로 줄이는 금요일 2시간 조기퇴근제를 도입했다.
![]() |
엠트리아이앤씨는 취업규칙 정비를 거쳐 시차출퇴근제와 간주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이를 유연근무 장려금과 연계했다. 재단은 해당 사업장이 단순히 노동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팀장 중심의 단계별 고충 처리 체계를 마련하고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등 조직문화 전반의 개선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제도 도입 이전 50% 수준이던 이직률은 11%로 감소했다.
현장방문 이후 재단은 실노동시간 단축지원단과 전국 5개 지사장이 함께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워라밸+4.5 프로젝트,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지역 상생형 일터조성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연결해 실노동시간 단축을 이끌어내기 위한 각 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과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가며, 실노동시간 단축의 구체적 실행 모델을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박 사무총장은 "업종과 규모에 맞는 현실적 모델을 현장에서 함께 설계하고, 실행과 안착까지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