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대응 매뉴얼과 예방활동 확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대형 산불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봄철 산불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 취약지역 감시를 비롯해 비상근무체계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진화장비 확충과 소각 산불 재발 방지대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마을 단위 순찰대·이장단·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산림 연접지 방문·홍보를 병행한다.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차단하기 위해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을 집중 단속하고 영농부산물 파쇄단과 드론 감시단을 투입해 취약 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 각 구청 산림재난대응단이 야간 산불 진화대를 운영해 야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산불 발생 시 30분 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진화헬기 대응체계를 갖추는 한편 산불진화와 현장대응, 주민대피, 뒷불감시 등 관계기관별 임무체계를 구체화했다. 창원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창원시 산불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였으며, '재난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 시범사업'을 활용해 대피 안내 방송도 실시한다.
시는 주민 참여형 예방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산불예방 캠페인과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세대가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전 직원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을 자제하고 산불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