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미·이란 전쟁 '킬 체인' PLTR ② 상업 부문 성장 엔진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6년 매출-이익률 호조 예고
FCF 마진 50% 이상 초고수익 목표
목표주가 70~260달러 엇갈려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1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올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또 한 차례 실적 훈풍을 낼 전망이다.

업체는 2025년 4분기 14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70% 성장한 동시에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고,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23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섰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이상 증가해 5억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AIP 도입 기업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한편 계약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레버리지가 뚜렷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 하반기에 40%를 웃도는 조정 영업이익률을 기록했고, 4분기 기준 조정 영업이익은 5억7500만 달러 수준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조정 잉여현금흐름(FCF)도 연간 기준 약 8억달러에 달해 매출의 절반을 넘는 높은 FCF 마진을 이뤄냈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제조설비 설비 투자(CAPEX)가 필요한 하드웨어 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의 자산 경량성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실적 구조는 전쟁 경기와 무관하게 정부와 방산, 상업 부문에서 쌓인 장기 계약과 높은 반복 매출 비중이 결합되며 향후 2~3년간 이익 성장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팔란티어 경영진은 2026년 매출 가이던스를 71억8200만~71억9800만달러로 제시, 2025년 대비 60% 안팎의 성장률을 예고했다. 특히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3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전년 대비 1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상업 부문이 정부·국방 부문에 버금가는 규모로 회사를 이끄는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게 된다는 의미다. 업체는 2026년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39억~41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해 매출 대비 FCF 마진이 50%를 상회하는 초고수익 구조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팔란티어의 고담 [사진=업체 제공]

이 같은 공격적인 가이던스는 전쟁에 따른 일시적 수요가 아니라 AIP를 중심으로 한 상업·정부 부문에서의 구조적인 AI 도입 추세를 전제한 것이다. 팔란티어는 2026년까지 10분기 연속으로 성장률 가속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언급해 왔고, 실제로 최근 몇 분기 동안 신규 고객 수와 연간 계약액 1000만달러 이상 대형 계약 수가 분기마다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경쟁사의 추격과 규제 리스크, AI 투자 사이클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이던스만을 근거로 '직선형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는 의견도 투자은행(IB)들 사이에 제기됐다.

팔란티어 AIP [사진=업체 제공]

한편 월가는 이번 미·이란 전쟁은 팔란티어에 몇 가지 전략적 의미를 남긴다고 말한다. 첫째, AI가 실시간 전장 지휘의 중심에 들어가면서 전통적인 무기체계보다 'AI 작전 플랫폼'의 중요성이 부각됐고, 그 대표 플랫폼으로 팔란티어가 각인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F-35, 패트리엇, 첨단 드론과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업이 전쟁의 얼굴이 되는 상징적 전환으로, 향후 국방 예산 배분에서 소프트웨어의 몫이 커질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둘째, 우크라이나와 이란이라는 두 개의 전쟁터에서 동일한 플랫폼이 쓰이면서 팔란티어의 기술이 특정 지역과 동맹에 한정된 특수 솔루션이 아니라 범지구적 전장에도 확장 가능한 범용 인프라로 입증됐다.

셋째, 동맹국과 파트너 국가들의 팔란티어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미국 안보당국이 팔란티어를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고, 이는 규제·수출 통제 환경에서의 우호적 대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다.

하지만 소위 '전쟁 레퍼런스'가 늘어날수록 윤리와 규제 리스크도 커진다. 팔란티어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작전에서 AI 기반 표적 선정에 관여했다는 시민단체들의 문제 제기는 이미 국제 인권단체와 학계에서 큰 논쟁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이란 공습처럼 정밀 타격을 추구한 작전에서도 민간인 피해가 완전히 배제될 수 없는 만큼 AI가 생사 결정을 돕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수록 책임 소재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연초 이후 내리막길을 달리던 팔란티어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밸류에이션 논란은 여전하다. 업체가 실적 전망치를 달성한다 해도 AI 프리미엄이 과도하고, 성장 기대를 선반영했다는 진단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이란 전쟁 발발 이후 방산주와 함께 팔란티어가 다시 랠리를 보인 것은, 이번 전쟁이 회사의 성장 스토리를 정당화해 주는 '내러티브 업그레이드'로 작용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AIP를 중심으로 한 60%대 매출 성장 가이던스와 50%에 달하는 FCF 마진, 미군·나토 레퍼런스, 상업 부문의 가파른 확장 등을 고려하면, 일부 투자자들은 고PER이 "방산 소프트웨어 플랫폼 리더에 부여되는 구조적 프리미엄"이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이익 성장의 상당 부분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고, AI·국방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이 조정을 받을 경우 팔란티어 역시 예외가 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장 조사 업체 팁 랭크스에 따르면 팔란티어에 투자 의견을 제시한 20개 IB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191.76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종가 대비 25%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수치다.

목표주가 최고치는 260달러로 약 70% 상승을 예고했고, 최저치는 70달러로 반토막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견고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적정 주가와 밸류에이션을 둘러싼 애널리스트의 진단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팔란티어 주가가 방산주 섹터와 동반 상승했지만 이익 성장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AI와 국방 섹터 전반에 밸류에이션 조정이 나타날 경우 업체도 예외일 수 없다는 신중론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