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황정 부산 서구약사회 회장이 오는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 서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황정 예비후보는 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의 잠재력을 스스로 치유·성장시키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처방전을 들고 찾아오는 어르신들, 산복도로를 내려와 약을 타러 오던 주민들과 함께 수십 년을 보내며 지역의 변화를 지켜봤다"며 "지역이 보내는 신호를 외면하면 공동체가 무너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구의 아픔과 가능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더 이상 지켜보기만 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구덕운동장 아파트 건립 반대운동에 주민소환단장으로 참여했다"며 "주민 모두의 공간이 사라지는 걸 보고도 외면하는 것은 환자가 아픈데도 눈을 감는 것과 같다"고 날 센 각을 세웠다.
황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구덕운동장 일대를 운동·공연·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 ▲해사법원 유치와 법조해양산업클러스터 추진 ▲공동어시장 현대화와 첨단화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송도에서 남항·북항·동천을 잇는 녹색건강길 조성 ▲산복도로 빈집 활용 도시재생 활성화 등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서구의 참신한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빛나는 서구, 모두가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구민을 부모처럼 섬기며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