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에 '인재 양성–취·창업 지원–장기근속 및 자립기반 구축'의 단계별 전략을 담고, 청년 2만1629명의 교육과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고용 불안정, 수도권 중심 일자리 집중 등에 따른 지역 청년 인구 유출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시는 청년 역량 강화에서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청년의 지역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8개 대학과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바이오, 인공지능(AI), 산업·사이버보안 등 지역 발전 연계 산업 분야 전문 교육을 추진하고, 이를 지역 기업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와 '대학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 구직단념 예방과 노동시장 참여 촉진을 위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한다.
면접복장·스타일링을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 사업'과 함께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새로 도입해 취업 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이 밖에도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채용박람회, 인재채용 오디션데이 운영 등으로 상담부터 매칭,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육아나 시간 제약으로 전일 근무가 어려운 청년을 위한 공동작업장 운영('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대현지하상가에 청년창업지원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창업 거점으로 운영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청년에게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사업', '창업중심대학 운영', '청년농업인 창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초기 창업자의 자금 부담 완화와 역량 강화를 돕는다.
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청주지역 대학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해 지역 인재 채용을 유도한다.
또한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지속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류지호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부터 직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