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범경기 첫 장타이자 첫 멀티히트다. 이번 시즌 중견수가 아닌 우익수로 주로 나설 예정인 이정후는 안정적인 콘택트 능력에 장타까지 생산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타율은 0.333에서 0.417(12타수 5안타)로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도 1.000까지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2사에서 우완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3-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터 스트레즐레키의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7-1로 달아난 4회초 2사 1루에서는 좌완 헤수스 브로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익선상 깊숙한 1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홈을 밟으며 타점도 추가했다. 이후 이정후는 대주자 그랜트 맥크레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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