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한일전 중계 도중 광고 시간에 일장기로 보이는 그래픽이 10초 이상 노출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끝난 여자 컬링 예선 5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JTBC는 6엔드 직전 광고 타임에 화면 중앙에 일장기 형태의 그래픽을 송출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온라인과 SNS에 "광고 시간에 일장기가 10초 넘게 화면 중앙에 떠 있었다", "어떻게 실수로 저런 화면이 나가나" 등의 반응을 올리며 항의했다.

JTBC 캐스터는 곧바로 중계에서 "광고 중에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나간 순간들이 있었다"며 "저희가 보내드려서는 안 되는 상황 속에 나간 화면이었고, 그 부분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그래픽 송출 경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앞서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최가온의 금메달 연기가 JTBC 메인 채널에서 생중계되지 않아 논란이 된 데 이어 또 한 차례 중계 논란을 불러왔다. JTBC는 당시 쇼트트랙 예선 등을 중계하느라 최가온의 결승 3차 시기 장면을 실시간이 아닌 편집 화면으로 전달해 비판을 받았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이날 일본을 7-5로 꺾고 대회 3승째를 올렸다. 한국은 예선 성적을 3승 2패로 만들며 준결승 진출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