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1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추가적인 실적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장(자동차)향 LED 매출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목표주가 7500원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5개 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저수익 제품 비중 축소와 조명 LED의 모듈형 공급 확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을 상회했다"며 "전장향 LED 매출 증가와 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다만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026년 1분기 매출액을 2490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 적자로 추정했다. IT향 LED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OLED 패널 전환 등 구조적 부담이 이어지고 있어 매출 성장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는 2026년 매출액 1조560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전망했다. 범용 LED 중심의 양적 성장보다 자동차, 고신뢰성 제품 등 고부가 영역 확대가 중장기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제시됐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