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대피유도시설 추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국토부는 도로법 제50조에 따라 매년 봄·가을 두 차례 도로포장, 구조물, 안전시설 관리, 재해 대응체계 등 12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도로 81만㎡, 구조물 813개, 도로표지판 760개를 정비하고 불법도로점용물 철거 등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유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행정평가를 병행한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12개 항목 중 7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노후도로 선제 정비, 구조물 안전관리, 계절별 재해 대응 준비도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해 8월 조직개편으로 '도로안전과'를 신설해 도로관리 전문성을 강화했다. 도로안전과는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 대피유도시설 표준안을 마련하고, 지반탐사(GPR)를 활용한 도로함몰 예방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과 편리한 도로 이용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 온 유지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도로는 시민의 일상과 산업, 관광을 연결하는 기반인 만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설맞이 도로정비와 해빙기·봄철 정비를 시작으로 자치구·군 및 기관과 협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