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안동병원은 설 연휴 동안 24시간 응급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권역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24시간 상주 근무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도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 환자를 포함한 전문 진료를 제공한다.
또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 등 전담 전문의가 상시 근무하며, 즉각적인 응급 수술과 외상 전용 중환자 치료가 가능하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는 연휴 기간 정상 운항하며, 출동 요청 시 평균 2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등 골든타임 사수에 총력을 쏟는다.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혈관조영촬영기 5대를 24시간 가동하며, 심장·뇌혈관 응급 환자가 동시에 발생하더라도 지체 없이 검사와 시술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다.
안동병원은 2000여 명 임직원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으로 경북 북부권의 중증·응급·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명절에도 모든 방문객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지역 필수 의료와 최종 치료의 보루로서 권역 의료체계의 중심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대구·경북 유일 8년 연속 최상위 'A등급'을 획득했으며 국가적 재난 및 의료 공백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2025년 2분기 중앙응급의료센터 자료에 따르면, 안동병원의 중증 상병 해당환자 구성비는 32.1%로 타 권역센터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증 환자 진료 비중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중증 환자를 타 병원으로 전원하지 않고 직접 치료를 완료하는 '최종 치료 제공률' 역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요 중증 환자 분담 지표 전반에서도 평균 이상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중증응급환자 치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