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CJ ENM이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2026 비저너리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폭군의 셰프', '보이즈2플래닛', '세브란스: 단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미지의 서울', '스터디그룹' 등 글로벌 화제작 6편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와 이를 창조한 감독, 프로듀서, 작가가 비저너리로 선정됐다.

시상식 장소는 '영감의 하우스를 짓는 공사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야기의 독창성이 해체되고 다시 쌓이며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상징한다. '세브란스: 단절'의 니콜라스 웨인스톡 프로듀서(미국),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사토 타케루(일본) 등 글로벌 비저너리들도 참석했다.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은 축하 영상에서 "사람과 사람을 진정으로 연결하는 힘은 결국 '이야기'에 있다"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어 다음 세대가 더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CJ ENM이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 임윤아는 "강인하고 현명한 연지영 역을 연기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고, 장태유 감독은 "음식 서바이벌 드라마로서 성장과 로맨스의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가장 신경 썼다"고 말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은 "이 작품은 내 인생에도 두 번째 기회였다. 한국적인 이야기이지만 진심은 세계로 통한다는 가르침을 얻었다"고 밝혔다. 손자영 프로듀서는 "한국은 직관적인 전개에, 일본은 섬세한 감정 표현에 중점을 두어 두 가지 버전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 단절' 니콜라스 웨인스톡 프로듀서는 "CJ ENM이 '실적'이 아니라 '비저너리 어워즈'를 시상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대담함과 창의성에 진심인 회사"라고 찬사를 보냈다. 시상자로 나선 윤여정 에 대해서는 "영화 '미나리'를 연달아 세 번이나 봤을 정도로 인상 깊었다"며 존경을 표했다.
'스터디그룹' 황민현은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워너원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로베이스원 박건욱과 석매튜가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윤상현 CJ ENM 대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함께 창조해내는 캐릭터에서 출발한다"며 "전 세계인의 인생에 남을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온리원 IP 경쟁력을 전파해 문화 사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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