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새 시즌 K리그1, K리그2 및 승강 플레이오프 전 경기에 아디다스의 '커넥스트 26 프로'를 공인구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커넥스트'는 '커넥션(연결)'과 '넥스트(다음)'의 합성어다.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인종과 세대, 국가를 하나로 잇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한 네이밍을 넘어, 월드컵을 향한 축구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 공인구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최고 등급 인증인 'FIFA 퀄리티 프로'를 획득했다. 무게, 원형 유지력, 수분 흡수력, 반발력 등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성능 면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동일한 사양을 갖췄다.
기술적 변화도 눈에 띈다. 새롭게 도입된 4패널 구조는 공기 저항을 균일하게 분산해 비행 안정성을 높였다. 패널에 새겨진 정교한 라인은 공의 궤적을 더욱 예측 가능하게 만든다. 표면에 양각으로 새긴 아이콘이 수분이 많은 환경에서도 일정한 터치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장마와 혹서기를 모두 겪는 K리그 환경을 고려한 부분이다.
공인구 변화는 선수들에게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를 만든다. 슈팅의 회전, 크로스의 궤적, 세트피스의 감각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새 시즌 초반 골키퍼와 키커들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도 관전 포인트다.
커넥스트 26 프로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브랜드 플래그십·브랜드 센터·퍼포먼스 매장, 축구 전문 매장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