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안전 서비스로 체감도 상승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 성산구는 올해 구정목표인 '구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든든한 성산'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체감 가능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성산구는 지난 1월 주민 생활 불편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동순방 현장 구청장실'을 운영했다. 정 구청장은 8개 동을 순회하며 고질 민원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해법을 모색해 민·관 협력 기반을 다졌다.

구는 2026년 3대 역점과제로 ▲재해·안전 취약시설 정비를 통한 도시기반 강화 ▲생활편의시설 개선으로 이용편의 향상 ▲복지·안전 서비스 강화로 시민 체감도 제고를 선정해 추진한다.
먼저 안전·재해 분야에서는 불모산동 세월교를 철거하고 BOX교를 설치해 집중호우 시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농경지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토월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화 사업을 올해 우기 전 완료해 관내 지하차도 침수 위험을 차단한다. 남천배수펌프장 4호기 교체에도 3억 원을 투입해 5월 준공을 목표로 공단지역 침수 예방에 나선다.
생활편의시설 개선 사업도 본격화한다. 올림픽공원, 남산녹지공원, 대방체육공원 등 주요 체육시설의 노후 환경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안민동 자연마을에는 2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올해 말 준공할 예정이며, 성산구 정동로62번길과 웅남공단 일원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 김해국가산단 근로자 통행 편의를 위한 철도횡단육교(엘리베이터 포함) 설치도 추진 중이다.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으로는 가음정동행정복지센터에 승강기를 설치해 오는 3월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95%를 넘어 시운전과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복지·안전 서비스 부문에서는 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를 올해 1월 민간 위탁체제로 전환해 운영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사회적 기업 후원으로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오늘도 빨래방'은 4억 원 규모 예산을 확보해 올해 내 확장 이전을 추진한다.
아울러 개학기를 맞아 오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보존식 관리, 소비기한, 조리위생, 종사자 개인위생 등 기본 수칙 준수 여부에 집중한다.
정숙이 성산구청장은 "구민 불편과 안전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챙기고 실질적 행정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든든한 성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