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계정 423만·매출 20%↑, 올해 매출 최대 10%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9일 코웨이에 대해 "안정적인 국내 사업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다음 성장 동력 확보가 고무적이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또한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코웨이의 2025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1.0% 감소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9.7% 늘었고,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렌탈 계정 증가와 비렉스 판매 호조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으며, 2025년 국내 총 계정 수는 765만 계정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이 가운데 렌탈 계정은 8.6% 증가했으며, 렌탈 계정 내 금융리스 비중이 58%까지 올라 전년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 수익성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외 법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해외 매출은 5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했으며, 2025년 해외 계정 수는 423만 계정으로 12.5% 늘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4분기 매출이 20.9% 증가했지만, 시장 경쟁 대응과 신규 카테고리 공략을 위한 광고·판촉비 집행이 늘면서 영업이익 증가는 6.8%에 그쳤다. 반면 인도네시아 법인은 4분기 매출이 40% 급증했고, 17억원 규모의 일회성 대손 환입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해 성장 기대감을 키웠다는 평가다.
코웨이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 성장률 6.3~9.8%, 영업이익 성장률 4.7~8.7%를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기존 계정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더불어 신제품 및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비렉스는 혁신 기술 기반 침대 등의 신제품을 기반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 사업은 말레이시아 외에 인도네시아, 태국 등의 신규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