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조우영이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외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
조우영은 8일 필리핀 마닐라 왁왁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전답게 흐름은 팽팽했지만, 조우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며 선두를 지켜냈다.
이번 우승은 조우영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아마추어 신분이던 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2024년 더 채리티 클래식을 제패하며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아시안투어 무대에서는 이번이 첫 정상이다.
조우영은 "아시안투어 첫 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며 "프로 선수로서 해외 무대에서 우승했다는 점이 앞으로 투어 생활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상금은 9만 달러(약 1억3000만 원)이다. 왕정훈은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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