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일터 3곳 시범·마음건강 지원 확대…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9~10일 이틀간 서울 중구에서 2026년 지방정부 청소년정책 담당자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 복지·보호·활동 분야별로 2026년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한다. 지방정부가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취지와 평가 체계, 실적보고서 작성 지침도 안내할 예정이다.

성평등부가 제시한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에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운영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 지원 ▲자살·자해, 고립·은둔 등 정서 위기 청소년 일상회복 지원(복지) ▲청소년 유해매체·유해업소·약물 등 유해환경 개선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청소년 치유 지원(보호) ▲청소년 참여 증진 및 활동지원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활동) 등이 포함됐다.
성평등부는 변화하는 청소년 성장 환경과 복합적 위기 요인에 대응해 2026년 청소년정책을 보다 촘촘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정 밖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성장일터 사업을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하고, 자살·고립·은둔 등 정서적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을 확대한다.
또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온라인 환경에서 청소년 안전을 확보하고 신·변종 유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을 위한 치유캠프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4년 중단됐던 청소년 그룹활동과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재개하고, 청소년이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 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위기 요인은 더욱 복합적이고 심화되고 있다"며 "지방정부 정책 담당자 및 현장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