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조선업계 의견 수렴…AI 확산 논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산업단지의 인공지능(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제조업 핵심 기반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 고도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경상남도 창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행보는 산업단지를 AI·로봇 기반의 첨단 클러스터로 대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방산·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 "거점 대학이 산단 AX의 허브"
우선 김정관 장관은 창원대학교에서 산업부–창원대 협력 MOU를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AX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의 디지털·AI 전환은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혁신으로 확장돼야 한다"면서 "창원대와 같은 거점 대학이 산업단지 AX의 인재·기술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AX 실증산단 참여기업 간담회 및 삼현공장 현장 방문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의 AX 적용 사례와 애로사항을 직접 살폈다.
김 장관은 "AX는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숙련 인력의 경험을 기술로 축적·확산하는 과정"이라며 "실증산단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확산해 산업단지 전반의 제조 고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선·방산, 경제안보 뒷받침하는 핵심산업"
산업부는 이번 창원 현장행보를 계기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 고도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산·학·연 협력과 지역 제조 생태계 조성을 통해 '현장에서 작동하는 지역 제조 혁신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산 및 조선 기자재 기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수주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방산·조선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정책 과제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방산·조선은 단순한 주력산업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납기·품질 등 비교우위와 첨단기술 역량이 글로벌 시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공정과 제품 전반에 AI 융합을 확산해 첨단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를 지속적인 수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