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기술지도 통한 소득 기반 강화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이상기상 빈발과 농촌 고령화가 사과 주산지의 구조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재배 신기술 실증과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축으로 사과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수군은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실제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재배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사과시험장을 거점으로 자율주행 농기계와 고온·재해 대응 시설, 노동력 절감형 재배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농가에 현장 보급하기 위한 연구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약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상고온 대응 미세살수 및 차광시설▲노동력 절감을 위한 수형 개선·다축 재배기술▲스마트 방제기술▲과원 관리 기계화·자동화 기술 보급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 보급에 그치지 않고 사과시험장을 활용한 현장 중심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해 농업인이 신기술을 재배 여건에 맞게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를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가의 작업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기술 보급과 기술지도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이상기상 대응 기술 실증과 노동력 절감형 재배 모델 확산을 통해 안정적인 사과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