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 대비 및 불법조업 단속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일간 특별 안전관리 및 해상치안 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설 연휴는 지난해보다 하루 짧은 5일이지만, 귀성객과 관광객이 부산 바다를 찾는 인파가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해경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연안 취약지역에 대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조업선과 다중이용선박의 혼잡 시간대에는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또 파출소와 경비함정에서 24시간 긴급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해양재난구조대와 예인선 등 민간세력, 지자체·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공유해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연안사고, 해양오염 등에 대비한다.
다음달 13일까지는 현장점검 및 계도기간으로 운영해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수요 증가에 따른 불법 조업, 원산지 둔갑 등 먹거리 안전 침해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서정원 서장은 "연휴 동안 조업이나 작업을 쉬고 귀향하는 선장·선주들은 기상 변화를 유심히 살피고, 홋줄 보강·화재 예방·비상연락망 정비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해양사고는 8건으로, 이 중 선박사고 5건은 기관 고장 등 인적 과실로, 연안사고 3건은 음주 실족이나 낚시 중 추락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