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내 은(銀) 투자 과열로 프리미엄이 급등하자, 중국에서 유일한 순수 은 투자 펀드가 일시 거래를 중단했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UBS SDIC 은선물 상장개방형펀드(LOF)는 투자 열풍으로 펀드 가격이 기초자산 가치를 크게 웃돌자 이날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펀드 운용사는 성명을 통해 거래 중단을 베이징 시간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운용사는 또 신규 청약도 중단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거의 매일 위험 경고를 내는 동시에 거래를 반복적으로 멈춰왔다.
현재 이 펀드의 가격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은 선물 가격 대비 약 36%의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집계에서 나타났다.
UBS SDIC 펀드 매니지먼트는 최근 공지에서 "이 같은 높은 프리미엄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시장 방향이 급변할 경우 투자자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실물 은과 투기적 수요를 가리지 않고 은 매수 열기가 거세다. 중국 내 은 가격은 수입업자가 부담하는 13% 부가가치세를 감안하더라도 국제 가격 대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물 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50% 이상 급등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