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교감 담은 어드벤처 3월 개봉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는 3월 개봉하는 디즈니·픽사의 2026년 첫 번째 작품 '호퍼스'가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아바타'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를 27일 공개했다.
'의식 이동'이라는 개념을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들인 '아바타' 시리즈는 인간의 육체를 벗어나 전혀 다른 존재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설정으로 수많은 작품에 영감을 줬다. 그리고 오는 3월, 디즈니·픽사의 신작 '호퍼스'가 이 상상력의 계보를 잇는다.

'호퍼스'는 인간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경이로운 동물 세계에 잠입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멀 어드벤처다.
로봇 비버의 몸으로 숲과 연못을 누비는 메이블의 여정은 디즈니·픽사 특유의 기발하고 생동감 넘치는 상상력으로 구현되어 관객들을 새로운 세계로 끌어들인다.
'아바타'에서 '제이크 설리'가 나비족의 몸을 통해 그들의 언어와 리듬을 익히며 다른 존재의 삶에 스며들었듯 '호퍼스'의 메이블 역시 로봇 비버의 몸으로 동물들과 소통하며 '연못 법'을 중심으로 한 그들만의 질서를 배워 나간다. '호퍼스'는 이러한 과정을 한층 경쾌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다름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순간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위 베어 베어스'의 제작자이자 '카 2',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에서 활약한 다니엘 총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목소리 출연진으로는 신예 파이퍼 커다가 '메이블' 역을 맡았으며 '인사이드 아웃 2'의 바비 모니한, '탑건: 매버릭'과 '매드맨'으로 유명한 존 햄이 합류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아카데미 3회 수상에 빛나는 전설적인 배우 메릴 스트립이 보이스 캐스트로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독창적인 설정과 압도적 캐스팅으로 무장한 디즈니·픽사의 '호퍼스'는 오는 3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