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특화 서비스 탑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하며 '기술 외교'에 나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약 90개국 3800여 명의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통해 승리의 순간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이번 올림픽 에디션을 전격 공개하고, 오는 30일부터 6개 올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오픈 스테이션'을 통해 순차 배포를 시작한다. 이번 에디션은 올림픽의 화합을 상징하는 블루 색상 후면과 최고를 향한 선수들의 노력을 상징하는 골드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시그니처 디자인을 완성했다. 배경화면 또한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만드는 곡선 문양을 형상화해 동계 스포츠의 열정과 올림픽 정신을 시각화했다.

선수단 실무 지원을 위한 갤럭시 AI 기반의 특화 서비스도 대거 탑재됐다.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통역 기능을 통해 선수들은 현지에서 언어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으며 나우 브리프 기능을 통해서는 대회 운영 정보와 수면 데이터를 포함한 헬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5G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100GB 용량의 eSIM을 지원해 선수들이 선수촌 입성부터 폐막까지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을 누리도록 했다.
카메라 기능 역시 선수들의 기록 공유에 최적화됐다. 전·후면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레코딩 기능을 통해 선수들은 촬영 중인 자신의 모습과 현장 풍경을 한 화면에 담아 가족 및 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더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빅토리 셀피(Victory Selfie)' 프로그램을 동계올림픽 최초로 운영한다. 이번에는 개인 종목을 넘어 단체 종목까지 범위를 확장해 선수들이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을 직접 셀피로 남길 수 있게 했다.

선수촌 생활의 편의를 높이는 삼성 월렛 기반 앱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NFC를 통해 선수 간 프로필 카드를 교환하는 갤럭시 선수 카드와 선수촌 내 코카콜라 자판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앱패스가 적용됐다. 또한 실시간 경기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Athlete365 앱도 기본 설치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문 작가가 '갤럭시 S25 울트라'로 선수들의 훈련 여정과 열정을 촬영하는 빅토리 프로필(Victory Profile)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며 9개국 490여 명의 선수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장 최승은 부사장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중심에는 언제나 선수들이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30여년 동안 공식 파트너로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여정을 지원해왔다"며 "선수들이 잊지 못할 순간을 갤럭시 올림픽 에디션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 소중한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