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국가대표 복귀 후 첫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오상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개인전에서 결승에서 일본 고쿠보 마오를 15-12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월드컵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 1월 불가리아 플로브디프 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개인·단체전 석권 후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았던 오상욱은 2025-2026시즌 국가대표로 복귀했다. 시즌 첫 월드컵인 알제리 알제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8강에서 박상원(대전광역시청)과 맞붙어 15-6으로 완승한 오상욱은 준결승에서 이탈리아 코시모 베르티니를 15-5로 꺾었다. 결승에서 일본 고쿠보를 15-12로 따돌리며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는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이 5위, 박상원 6위, 구본길(부산광역시청) 8위로 상위권을 형성하며 한국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항저우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개인전 4회, 단체전 3회 연속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오상욱은 2회 연속 2관왕을 노린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1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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