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상품권' 1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상품권은 농어민 공익수당과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 각종 정책수당 지급 수단으로 활용되며,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내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판매액 8323억 원을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 지역화폐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1525억 원을 발행하고 2024년 이월액을 포함해 1591억원을 판매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소비를 지역 내에 순환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내 3900여 개 가맹점이 등록돼 있으며, 카드형·모바일형 상품권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국도비를 확보한 할인판매 정책과 캐시백 혜택 등의 영향으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상품권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재난지원금, 농어민 공익수당, 초·중·고 입학지원금 등 각종 정책성 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했다. 이러한 정책 모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군은 올해 공직자 복지포인트 20억8,000만원을 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정책수당용 상품권 유통 규모를 15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1분기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집중 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1월 한 달 동안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12% 할인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에는 3% 추가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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