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26'에 이해민선·이정우·전현선·홍진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MCA·SBS문화재단 공동주최 '올해의 작가상 2026' 후원작가 선정
오는 7월24일부터 올해의 작가상 전시회 거쳐 최종수상자 1인 뽑아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동시대 한국미술계를 대표하는 상인 올해의 작가상 2026년 후원작가가 선정 발표됐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성희)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6' 후원작가로 이해민선, 홍진훤, 이정우, 전현선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연례전시이자 대표적인 수상제도이다. 매년 후원작가 4인을 선정해 신작 제작 및 전시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담론을 발굴함으로써 동시대 한국미술의 지형을 확장해왔다. '올해의 작가상 2026' 후원작가로 선정된 4명의 작가는 회화, 영상,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동시대적 감수성'과 '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공통점이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26'의 후원작가로 뽑힌 이해민선(왼쪽)과 이정우.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6.01.20 art29@newspim.com

이해민선은 일상 속 환경을 견디며 존재하는 사물의 상태에서 취약한 개인의 존재를 발견하고 그 존재방식을 관찰해 회화로 표현한다. 쉽게 사라질 것 같지만 최소한의 몸으로 경계에서 버티고 애쓰는 불안정한 존재들을 시간의 흔적과 물질의 감각을 통해 다룬 작업을 이어왔다.

영상작업을 주로 하는 이정우는 기술시스템의 오작동을 통해 결과 도출 과정의 데이터와 조건을 읽어내는 데 집중한다. 신작은 생성형 AI에 소실된 역사적 아카이브를 입력하며 발견한 특이점들을 조형적 언어로 포착한 것들이다. 기술 매체가 과거를 재구성하는 동시대의 조건을 영상을 통해 가시화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26'의 후원작가로 뽑힌 전현선(왼쪽)과 홍진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26.01.20 art29@newspim.com

전현선은 이미지가 공간과 관계맺는 방식을 탐구하는 작가이다. 점묘적 회화, 설치, 영상, 조각을 넘나들며 평면 이미지가 지닌 시간성, 물성,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이번 신작은 회화를 시각적 암벽등반장처럼 제시하며, 이미지가 분해되고 중첩되는 과정을 공간 속에서 드러낸다.

홍진훤은 사진과 이미지를 둘러싼 권력관계를 관찰하고 개입하는 작업을 전개해왔다. 사진, 영화, 웹프로그래밍 등의 매체를 주로 다루며 이미지의 동시대적 힘의 출처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관성의 세계에 걸림돌이 되고자 한다. 실재와 가상의 중첩으로 존재하는 세계에서 집회라는 시공간이 스스로 이미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추적하길 즐긴다.

'올해의 작가상' 심사위원단은 급변하는 국내외 예술환경 속에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한국미술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매년 해외 심사위원을 포함해 새롭게 진용을 짜왔다. '올해의 작가상 2026' 1차 심사위원단은 베를린 KW현대미술관 관장 엠마 엔더비(Emma Enderby), 테이트 모던 수석 큐레이터 샤메인 도(Charmaine Toh), 세계적인 작가이자 제16회 광주비엔날레(2026) 예술감독인 호 추 니엔(Ho Tzu Nyen), 인하대학교 교수이자 비평가인 정현, 대안공간 D/P디렉터 김지연,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성희(당연직),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박덕선(당연직)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1차 심사 이후 최종 심사위원단은 담당 학예연구사를 제외한 6인으로 구성되며, 최종 선정자는 전시 개막 후 '작가 & 심사위원 대화' 공개 좌담회와 최종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의 작가상 2026' 전시는 오는 7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작가들이 새롭게 구상, 제안한 신작과 함께 핵심 구작을 함께 선보여 작가별 작품세계를 펼쳐 보이게 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자의 시각적 언어와 예술적 비전을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현재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며 "매체의 한계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우리가 마주한 동시대의 감정과 사회적 조건을 정면으로 사유하는 작가들에게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후원작가 4명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창작 후원금이 지원된다.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작가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사진
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