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교육

속보

더보기

[6.3 지선 주자] 출마 후보 출판기념회 러시...서울교육감 '단일화'가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류수노·임해규·한만중·김현철·강민정 출판→출마 수순
승부 가를 변수 단일화…2022년 '보수 분열' 재연 막는데 안간힘
정당 지원 못 받는 교육감 선거…출판기념회 '현실적 모금 창구'

[서울=뉴스핌] 송주원 황혜영 기자 =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유력 후보들이 출판기념회 일정을 잡으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다. 보수 진영은 출판기념회, 출마 선언과 더불어 별도의 기구를 마련하는 등 단일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2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신간 'AI시대, 스마트하게 글쓰기' 출간 기념 사인회와 특강도 이어질 예정이다.

(왼쪽부터)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사진=뉴스핌DB]

조 전 의원 측은 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조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출마를 선언할 계획은 아직 없다"라며 "보수 단일화 기구에는 참석할 생각이지만 아직 출마를 확정 지은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현직으로서 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다음 달 7일 서울교대에서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간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이로써 정 교육감의 재선 도전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다만 공식 출마 선언은 정식 후보자 등록(5월 14~15일) 직전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역대 현직 교육감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재선·3선 도전에 임해왔다는 점이 근거로 거론된다.

다른 후보들도 출판기념회를 거쳐 출마 선언을 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보수 진영의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은 지난해 10월 '미래를 여는 열쇠, 교육의 대전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 교육계 인사 중 처음으로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또 다른 보수 인사로는 한나라당·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임해규 전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이 있다. 임 전 총장은 2월 중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진보 진영 후보들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공식 출마 선언 일정을 저울질하고 있다.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16일 '인공지능시대 인간중심교육'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상임대표는 지난 17일 신간 '평균의 종말: 한 아이를 위한 학교의 탄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 상임대표와 김 상임대표의 출마 선언은 이달 하순 이뤄질 예정이다.

한 상임대표와 김 상임대표는 조희연 전 교육감과의 인연이 깊다. 한 상임대표는 조 전 교육감 시절 서울시교육청에서 비서실장과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김 상임대표는 대변인으로 일했다.

강민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지난해 12월 '강민정의 진짜 혁신 교육' 출판기념회를 통해 선거 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이달 6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16일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과 면담하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 절차와 관련한 논평을 내는 등 후보들 중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후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의 승패는 단일화에 달려 있다. 실제로 보수 진영은 후보 단일화 실패로 서울교육 수장 자리를 빼앗긴 아픔이 있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조 전 의원을 비롯한 보수 성향 후보자 4명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조희연 전 교육감이 승기를 잡았다. 당시 조 전 의원(23.5%)과 박선영 전 국회의원(23.1%)의 득표율을 더하면 조 교육감(38.1%)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보수 진영은 일찌감치 단일화 행보를 밟고 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는 오는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보수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 출범식을 예고했다. 해당 단체를 통해서는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보수 후보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진보 진영 역시 단일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분위기다. 조 전 교육감은 지난 13일 서울교육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취재진에게 "지난 세 번의 선거를 거치며 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전통을 세 번이나 만들어 봤다"며 진보 진영 단일화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다만 정 교육감은 이날 조 전 교육감과의 만남은 선거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교육계와 정치권 등에서는 이 같은 출판기념회를 사실상 '선거자금 마련 창구'로 보고 있다. 개인이 특정 정치인에게 낼 수 있는 정치후원금은 연간 500만 원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고, 세액공제 혜택도 10만 원 수준에 그친다. 반면 출판기념회에서 책값 등의 명목으로 오가는 축하금·경조사비는 정치자금법상 후원금으로 보지 않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의무가 없다.

특히 교육감 선거는 헌법상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정당으로부터 선거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후보 개인이 돈을 많이 쓸 수밖에 없어 출판기념회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교육감 후보들은 득표율 15% 달성시 선거비용을 보전받을 수 있다.

hyeng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