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성공 기반 호주·유럽 진출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해 아시아 3개국 순회전시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진주실크등(燈)'이 올해는 캐나다와 미국 등 북미 지역에 진출해 현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투어링 케이-아츠(재외문화원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오타와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를 오는 2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1000여 개의 화려한 진주실크등과 실크 한복이 선보이며, 포토존과 홍보관 등 체험 요소도 함께 구성돼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20 궁중문화축전'과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등에서 실크등 전시를 연출했던 유관숙 감독이 이번 LA 전시의 총괄 연출을 맡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진주실크등 전시는 202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순회전을 마쳤으며, 누적 관람객 31만1000여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 전시의 경우 현지 축제와 연계해 3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해외 전시 성과에 힘입어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북미 전시에 이어 호주·독일·헝가리 등으로 진출해 문화 콘텐츠를 넘어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