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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온다] ① '손발 달린 AI' 2026년 피지컬 AI로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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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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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S 2026에서 젠슨 황 CEO가 피지컬 AI 시대를 선언했다.
  •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이 전시됐고 물리 세계 확산이 뚜렷했다.
  • 빅테크 투자 확대와 규제 변수로 2026년 출발점 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생성형 AI에 팔과 다리가 달린다
투자 자금의 흐름에도 대전환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6년 인공지능(AI) 기술의 또 한 차례 이정표가 예고됐다. 지난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에 이어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의 거대한 조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묻는 말에 답하고 그림이나 동영상을 제작해 주는 AI가 모니터 밖으로 나와 도로와 공장과 가정집까지 실제 세상에 확산된다는 얘기다.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머무는 AI가 물리의 영역으로 확대된다는 것. 2026년이 거대한 조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6에서 이 같은 흐름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AI Everywher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CES는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AI 칩 등 피지컬 AI 및 체화(Embodied)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기술과 제품이 봇물을 이뤘다.

젠슨 황 엔비디아(NVDA) 최고경영자(CEO)는 '실물 AI'의 챗GPT 순간이 도래했다고 선언했고, CES 현장은 AI 기술의 임계점 돌파를 실감하게 했다.

AI 도구를 활용해 주요 컨설팅사와 투자은행(IB)의 보고서, CES 2026 공식 자료와 빅테크의 투자 계획을 문장 단위까지 해부해 분석한 결과 피지컬 AI의 트렌드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생성형 AI 이후 자본과 기업의 다음 무대가 어디인지 가리키는 키워드라는 사실이 보다 명확하게 확인됐다.

모니터를 벗어난 AI, 다음 행보는 = 먼저 개념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다. 딜로이트는 '2026 테크 트렌드(2026 Tech Trends)' 보고서에서 피지컬 AI를 '비전·언어·추론·제어 기능을 갖춘 AI가 로봇·자율 시스템에 탑재돼 복잡한 현실 세계 과업을 수행하는 단계'로 정의했다. 이는 단순한 공장 로봇이나 규칙 기반의 자동화가 아니라 생성형·멀티 모달 AI가 눈과 귀와 뇌의 역할을 하는 시스템 전체를 의미한다.

생성형 AI에서 물리 AI로 대전환 [AI 일러스트=황숙혜 기자]

맥킨지는 CES 이후 공개한 보고서에서 "AI는 이제 텍스트나 이미지, 코드 생성에 머물지 않는다"며 "산업용 로봇·자율주행 차량·드론·웨어러블 디바이스 속으로 들어가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맡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테크크런치(TechCrunch)와 벤처캐피털 보고서는 2026년 AI 투자의 무게 중심이 클라우드와 챗봇에서 로봇과 자율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AI 도구로 각 리포트 텍스트를 분석해보면 2023~2024년까지만 해도 'AI'라는 단어 주변에 가장 자주 붙던 단어는 챗봇(chatbot), 콘텐츠(content), 코딩(coding), 생산성(productivity)이었다. 반면 2026년 전망에서는 로보틱스(robotics), 자동화(autonomous), 물류(warehouse), 모빌리티(mobility), 공장(factory) 등 물리 세계 관련 단어들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표현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AI가 실제로 움직이는 물체와 공간으로 역할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이 같은 흐름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곳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이었다. CES 조직위원회는 올해 공식 언론 보도에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가 CES 2026의 핵심 테마"라고 못 박았다. 행사 소개문 첫머리에는 "AI가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생성을 넘어 로봇과 자율 시스템을 통해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장 구성 역시 이를 뚜렷하게 반영했다. AI 도구를 이용해 CES 공식 기사와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현장 취재물을 분석해보면 2024~2025년에는 챗GPT,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 같은 단어가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했지만 2026년 기사에서는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robot), 물리 AI(physical AI), 모빌리티(mobility), 물류(warehouse)가 상위 키워드로 치고 올라왔다.

휴머노이드와 모빌리티가 차지한 메인 무대 = 올해 CES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끈 것은 사람 키 크기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다양한 서비스 로봇이었다. 미국과 중국, 유럽의 로봇 기업들이 2족 보행 휴머노이드와 물류 창고용 보행 로봇, 호텔·카페·병원용 서비스 로봇을 경쟁적으로 선보인 것.

이들 로봇은 단순히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카메라와 라이다(LiDAR), 각종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클라우드 혹은 온디바이스에 탑재된 비전·언어 모델로 상황을 이해한 뒤 사람의 음성이나 제스처 명령에 맞춰 행동을 조정하는 데모 장면이 여러 부스에서 공개됐다.

중국의 로봇기업인 유니트리의 CES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로봇 제품들의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중국 메이르징지신원 캡처]

주요 해외 매체들은 올해 전시장의 주인공은 '말 잘하는 챗봇'이 아니라 생각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라고 입을 모았다. AI의 영역이 '씽크(Think)'에서 '액트(Act)'로 확장됐다는 얘기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변화는 분명했다. 완성차 업체와 자율주행 스타트업들은 자율주행 택시와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자율주행 트럭, 항만·공항용 무인 운송 시스템을 대거 전시했다. 이들은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와 생성형 AI 어시스턴트를 결합해 주행·주차·경로 선택은 자율 시스템이 맡고, 실내 경험과 인터페이스는 대화형 AI가 담당하는 구조를 내세웠다.

물류·제조 전시존에서는 팔레트를 쌓는 로봇, 사람과 나란히 일하는 협동로봇(코봇), 무인 지게차 등이 줄지어 등장했다. 설명 패널에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 충돌 회피, 예측 유지보수' 같은 문구가 공통적으로 등장했다.

이러한 설명을 AI 도구로 키워드 분석한 결과 로보틱스에 붙는 'AI'가 단순한 홍보 수사가 아니라, 실제로 센서 데이터 학습·고장 예측·동작 계획을 수행하는 기술적 핵심을 가리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로봇·자율 시스템·스마트 팩토리 '투자 자금 블랙홀' = 피지컬 AI가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는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AI 도구로 2025~2026년 빅테크와 제조·물류 기업의 IR 자료 및 자본지출(CAPEX) 계획을 분석해 보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용 AI 투자 못지않게 로봇·자율 시스템·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지출 항목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글로벌 IT·플랫폼 기업들은 2026년 사업 전략에서 로봇 운영체제, 자율주행·드론 플랫폼, 공장 자동화용 AI 솔루션을 핵심 성장 축으로 제시했다. 일부 기업은 모든 물리적 프로세스에 AI 코파일럿을 붙이겠다고 선언했고, 또 다른 기업은 이른바 '로봇을 위한 GPT'를 개발해 물류·제조·서비스 현장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AI 칩·클라우드 기업들도 CES 기간 발표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데이터센터용 가속기에만 있지 않고, 공장·창고·차량에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AI 칩에 있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로드맵에는 로봇팔과 휴머노이드, 드론용 시스템온칩(SoC)과 산업용 카메라·센서와 직접 연결되는 엣지 AI 모듈이 포함돼 있다.

산업용 로봇·자동화 업체에 대한 시장조사를 AI로 종합해 보면, 2023~2024년까지는 파일럿 프로젝트와 PoC(개념검증)가 중심이었다는 점이 드러난다. 하지만 2026년 설비투자 계획에는 생산 라인 전체를 AI 기반 로봇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가 뚜렷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보트로닉스사가 선보인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로봇캐디 [사진=로이터 뉴스핌]

글로벌 물류 기업과 대형 소매 업체들도 마찬가지. 창고 피킹 로봇과 라스트마일 배송 로봇, 무인 계산 카메라 시스템을 수십 개 단위가 아닌 수백, 수천 개 단위로 확대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AI 도구를 이용한 투자 설명서 분석에 따르면 기업들은 재고·배송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축적돼 AI 학습에 쓰이고 운영 효율이 개선된다는 점을 중요한 투자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피지컬 AI를 축으로 한 거대한 전환이 인구 절벽에서 비롯된 구조적 기회라고 주장한다. 보도에 따르면 2033년까지 미국 제조업 노동력이 200만명 부족할 전망이고, 일본과 독일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피지컬 AI 시대 개막, 세 가지 변수 = 최근까지 AI가 금융과 광고, 콘텐츠 분야에서 거대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반면 물리 세계에서는 주로 이미지 분류나 간단한 로봇 제어에 머물러 있었다. 2026년부터는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창고 로봇과 드론, 스마트 팩토리 등 난이도가 높은 작업에 AI가 본격 투입될 전망이다.

2026년은 거대한 전환의 출발선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현실을 움직이는 손과 발을 얻기 시작한 해이며, 기업의 설비 투자와 각국 규제가 그 새로운 손발을 어디에, 얼마나 허용할지를 시험하는 첫해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변수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AI가 어떤 물리 영역부터 잠식해 들어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물류와 제조, 에너지, 건설처럼 데이터가 풍부하고 안전 기준이 비교적 명확한 산업은 전환 속도가 빠를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의료와 돌봄, 군사 분야처럼 규제와 윤리, 책임 문제가 복잡한 영역은 훨씬 완만한 채택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둘째, 데이터와 인프라, 칩 생태계에 주목해야 한다. 피지컬 AI는 모니터 속 챗봇보다 훨씬 많은 센서 데이터와 안정적인 통신·전력 인프라, 그리고 특화된 엣지 AI 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AI의 다음 승자는 알고리즘 회사만이 아니라, 전력과 네트워크, 공장과 로봇 인프라를 쥔 기업이라는 주장은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규제와 사회적 합의의 속도를 관찰해야 한다. 피지컬 AI는 사람과 같은 공간을 공유하고 때로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준다. 각국이 어떤 기준으로 안전과 책임을 규정하고, 노동·복지 정책을 어떻게 조정하는가에 따라 같은 기술이라도 확산 속도와 시장 규모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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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기 155대 투입 미군 구조"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주말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실종 미 공군 무기담당 장교(WSO) 구출 작전의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조종사가 먼저 구조된 가운데, 홀로 적진에 남겨졌던 동료 장교까지 무사히 귀환시키면서 미군은 이번 작전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평가하며 압도적인 특수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 CIA 첨단 감시망의 승리... "45분간의 숨 막히는 추적"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구조의 일등 공신은 존 래트클리프 국장이 이끄는 중앙정보국(CIA)의 정밀 감시망이었다. CI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남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야간 폭격 임무 중 격추된 미 공군 F-15E 전투기에 타고 있던 무기 담당 장교가 험준한 산맥에 홀로 고립된 뒤 이란 내 험준한 산악 지형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약 40마일(64km) 거리의 산등성이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감시 카메라를 45분간 고정하고 지켜봤다"며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미군 장교가 마침내 일어서는 순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특히 밤에도 낮보다 더 선명하게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미군의 독보적인 야간 투시경 기술이 이번 작전의 결정적 열쇠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실종된 미군을 찾고 그가 홀로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인적 자산(휴민트)'과 '정교한 기술력'을 모두 동원했다고 밝혔다. ◆ "7개 가짜 지점 운용"…이란군 따돌린 대규모 기만 작전 이번 구조 작전에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한 고도의 기만술(Subterfuge)이 동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 수천 명이 수색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군이 7곳의 가짜 지점을 운용해 이란군의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은 미군기 9대가 특정 해안 상공을 선회하는 것을 보고 실종 미군이 그곳에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적을 완벽히 속인 덕분에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미군을 무사히 구출해 이란 영토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조 작전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 공중 급유기 48대, 구조 전용기 13대 등을 포함해 총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장 위를 낮고 느린 속도로 비행해 구조 헬기를 보호하며 적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막는 이른바 '샌디(Sandy)' 임무를 수행하던 A-10 워트호그 공격기가 적의 대공 미사일에 수차례 피격된 것. 그러나 A-10 조종사는 기체가 손상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비행해 이란 영토를 벗어난 뒤 우호 지역 상공에서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조 작전 중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은 적진 한복판에서 7시간가량 머물며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전 중 이륙에 어려움을 겪은 수송기들이 있었다며 해당 항공기들에는 이란 측에 넘어가서는 안 되는 통신 장비와 대공 미사일 방어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파괴했다고 밝혔다. ◆ 헤그세스 "부활절 아침의 기적"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구조 작전을 기독교의 '성삼일(Triduum)'에 비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성금요일에 격추되어 토요일 내내 동굴에 숨어있던 미군 장교가 부활절 일요일 아침 해가 뜰 때 이란을 탈출했다"며 이번 작전 성공을 "부활절의 기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마무리하며 "수백 명의 요원이 투입된 위험천만한 임무였지만, 실종된 미군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작전 성공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트럼프, 구조 작전 기밀 유출에 "출처 밝히지 않으면 감옥 갈 것"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F-15E 조종사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두 번째 승무원이 안전해지기도 전에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언론사와 '유출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가서 국가 안보를 위해 (정보원을) 넘기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결국 누가 유출했는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쓴 사람은 입을 열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이 2026년 4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S. 브레이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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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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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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