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뉴욕 주간 프리뷰] ①로테이션 지속성, CPI와 은행 실적이 시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주 로테이션 선명, 경기민감주 우위
고용통계 골디락스 판단, 위험선호에 '힘'
CPI 순환매 시험대, 연준 경로 영향줄까
1월 인하 사실상 배제, 6월 등 2회 예상

이 기사는 1월 12일 오전 11시2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은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와 대형 은행의 실적 공개에 시선을 집중한다. 매수세가 대형 기술주에서 경기민감주로 이동하는 '순환매(로테이션)' 현상이 탄력을 더하게 될지 확인할 자리로 평가된다.

◆경기민감주 우위

지난주 올해 첫 온전한 거래 주간을 마친 주식시장은 작년 12월부터 점멸의 신호를 발신하던 로테이션 흐름이 한층 선명해진 분위기였다. 주가지수 S&P500이 1.6% 상승하며 주중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재량소비·소재·공업 등 경기민감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 및 자산군의 기간별(주간과 연초 이후) 변동률 [자료=에드워드존스]
S&P500 각 업종의 기간별 변동률(관련 ETF 기준) [자료=코이핀]

경기민감주가 우위를 점하는 주가지수의 성과는 더 돋보였다. 대형 경기민감주가 다수 있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주 2.3% 올랐고 소형주 주가지수인 러셀2000은 4.6%나 뛰어올랐다. 미국 소형주에는 내수 경기 의존도와 금리 민감도가 높은 기업이 많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9일 공개된 12월 고용통계가 이른바 '골디락스' 결과로 해석되며 경기민감주 랠리의 명분을 강화했다.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가 5만명으로 금융시장 기대치 7만명을 밑돌았지만 실업률이 4.6%에서 4.4%로 하락했다. 고용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해고가 급증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에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주택시장 부양 의지까지 더해지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힘을 받았다. 케인앤더슨루드닉의 줄리 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통화·재정 양쪽에서 우호적 요인이 겹치고 있어 방어 일변도 전략을 고수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했다.

◆순환매 계속될까

관건은 경기민감주로의 순환매 흐름이 탄력을 더하느냐다. 로테이션이 계속되면 주식시장 전체의 체력이 강화되지만 일시적으로 그치면 다시 소수 대형 기술주 쏠림으로 회귀해 상승 동력에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 3년간 경기 호조론이 대두될 때마다 경기민감주가 주목받았지만 결국 시장 주도권은 기술주로 돌아갔던 만큼 신중론도 많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낙관론자들은 경기 확장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증거를 댄다. 작년 12월 미국 서비스업 활동은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고, 노동생산성은 2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는 판매점 재고 감소와 할인 축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웃돌았는데 이는 수요 자체가 견조하다는 신호다. 노무라증권은 "고용 회복세·해운 운임 상승·견조한 자동차 수요를 들어 경기 탄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소형주와 경기민감주는 경기 탄력이 강해질 때 대형주를 앞서는 경향이 있다. 낙관론자들은 지금이 그런 국면이라고 본다. 코메리카웰스매니지먼트의 에릭 틸 최고투자책임자는 "마이크로캡까지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이를 긍정적 신호로 평가했다. 웰스파고인베스트먼트인스티튜트의 사미어 사마나 글로벌주식·실물자산 책임자는 "경제지표 개선과 글로벌 성장 확대를 감안하면 확산은 정당화된다"고 말했다.

◆CPI, 순환매 시험대

이번 주 순환매 장세의 지속성은 13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2월분 발표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경기 신뢰감과 함께 순환매 장세의 전제가 되는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경로 기대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의 컨센서스에 따르면 12월 종합과 근원 CPI 상승률(y/y) 모두 2.7%(전월 각각 2.7%, 2.6%)가 예상된다. 수치가 예상을 웃돌면 정책금리 완화 기대감이 발목이 잡힐 수 있다.

이번 CPI는 이달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물가 지표다. 현재 단기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횟수 전망은 총 2회다. 6월 올해 첫 인하를 예상한다. 나머지는 4분기 중으로 예상됐다. 당초 낮은 확률로 점쳐졌던 1월 인하 기대감은 지난주 고용통계가 나오고 사실상 배제됐다.

하트포드펀즈의 나넷 아부호프 제이콥슨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되면 올해 얼마나 인하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인하 자체가 가능한지 의문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러셀인베스트먼츠의 베이첸 린 전략가는 "관세발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주거비·서비스 물가가 진정되면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를 향해 계속 하락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지표로 확인돼야 한다"고 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