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해 지방세 2121억 원을 걷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지역 성장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
진천군 지방세는 2021년 2064억 원, 2022년 2104억 원, 2023년 2007억 원, 2024년 2021억 원에 이어 2025년 21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도세를 제외한 군세는 2021년 1196억 원, 2022년 1263억 원, 2023년 1343억 원, 2024년 1267억 원, 2025년 1332억 원으로,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세입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역대 최고 지방세 실적의 배경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인구 증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꼽고 있다.
특히 지난 정부의 법인세율 인하 기조 속에서도 최근 10년간 연간 1조 원 이상, 누적 15조 원이 넘는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방세 증가에 힘을 보탰다.
기업 유치에 따른 경제 효과도 뚜렷하다.
수많은 기업이 진천에 둥지를 틀면서 1만83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1인당 지역총생산(GRDP) 9781만 원, 고용률 71.7% 등 주요 경제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구 측면에서도 전국적인 인구 감소 흐름과 달리 19년 연속 인구 증가를 이어가며 안정적 산업 기반과 생활여건 개선의 성과를 보여줬다.
이는 주민세, 자동차세 등 생활 밀착형 세목의 자연스러운 증가로 연결돼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진천군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공정한 세정 구현을 통해 세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왔다.
오미영 세정과장은 "역대 최고 지방세 달성은 투자유치와 인구증가라는 외형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성실한 납세 참여와 공정한 세정 운영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납세자 소통 강화와 세정 서비스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지방세의 안정적 성장과 지속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