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이해 및 문화유산 학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복천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말띠해인 올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가족을 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겨울방학 박물관 탐구교실-말들에게 물어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복천동 고분군 출토 마구(말갖춤) 유물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대 사람들이 말을 어떻게 길들이고 생활·전쟁·이동 수단으로 활용했는지 살펴보며 유물 속 과학·기술적 원리를 실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교육은 단순 강의 대신 관찰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며 ▲말의 가축화 과정과 삼국시대 마구의 종류를 배우는 이론 수업 ▲복천동 고분군 출토 유물 관찰▲'말띠해 소망 액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강의실과 전시실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20팀이며 참가 신청은 12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말띠해를 맞아 고대 마구 유물을 주제로 기획한 이번 탐구교실은 실험을 통해 고대 과학기술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