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올해 섹터 톱픽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정호윤·황인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네이버에 대해 2025년 4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026년에는 신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들은 "네이버의 2025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200억원, 6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13.1%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광고, 커머스, 콘텐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서치플랫폼 매출이 1조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커머스 매출은 1조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거래액 확대와 수수료 인상, 제휴 광고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봤다.
시장 환경 역시 네이버에 긍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연구원들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이용자 이탈이 일부 일어나며 네이버가 반사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쿠팡 대비 낮은 성장률로 최근 주가가 디스카운트를 받아온 점도 향후 환경 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 여지를 키우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2026년에는 신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들은 "스테이블코인 사업과 클라우드 GPUaaS(GPU as a Service) 등 신규 사업 확장이 실적 레버리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그동안 낮은 평가를 받아온 점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원들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으며, 2026년에도 네이버를 섹터 내 톱픽으로 추천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