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배구] '모마 33점 원맨쇼' 도로공사, 1·2위 맞대결서 현대건설 3-0 격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를 중심으로 한 한국도로공사가 시즌 최대 빅매치로 꼽힌 1·2위 맞대결에서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웃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상위권 판도를 가를 중요한 일전이었지만, 경기는 도로공사 쪽으로 일방적으로 기울었다.

[서울=뉴스핌] 도로공사의 모마가 7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1.07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승점 43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현대건설(승점 38)과의 격차를 5점까지 벌리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새해 들어 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승리의 중심에는 단연 모마가 있었다. 모마는 단 3세트 만에 무려 33점을 몰아치며 코트를 지배했고, 공격 성공률도 52.5%에 달했다. 이날 활약으로 모마는 V-리그 역대 8번째 통산 공격 득점 3500점 고지를 밟는 기쁨까지 누렸다. 여기에 토종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가 11점을 보태며 공격의 균형을 맞췄다.

반면 현대건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화력으로 고전했다.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가 팀 내 최다인 15점을 기록했지만 공격 성공률이 36%에 그쳤다. 양효진(8득점), 자스티스 아우치(등록명 자스티스·7점)의 득점을 모두 합쳐도 모마 개인 득점에 미치지 못할 만큼 공격 효율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결국 현대건설은 선두 탈환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도로공사 선수들이 7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독려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6.01.07 wcn05002@newspim.com

경기 초반은 도로공사에 쉽지 않은 흐름이었다. 1세트 초반 범실이 이어지며 11-15까지 끌려갔고, 공격에서도 모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그러나 위기 속에서 모마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정지윤을 겨냥한 서브가 효과를 보며 분위기를 바꿨고, 도로공사는 순식간에 17-1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모마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1-18로 달아났고, 결국 1세트를 가져갔다. 모마는 1세트에서만 13점을 책임지며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기선을 제압한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초반부터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현대건설을 압박했고, 정지윤을 집중 공략해 12-9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카리, 김다은, 정지윤을 빼고 이수연, 나현수, 이예림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모마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격 전개를 이어가며 23-17까지 달아났고, 모마가 11점을 올린 2세트마저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도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건설은 카리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초반부터 5-10으로 끌려갔다. 세트 중반 교체로 들어온 이예림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13-15까지 추격했고, 서지혜와 이수연을 투입해 막판 반격에 나섰다. 한때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모마가 득점으로 응수하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도로공사는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