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6 문화 트렌드, 효율보다 중요한 '주체적 삶'의 회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대 키워드 휴먼인더루프·레디코어·건강지능HQ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새해가 밝았다. 인공지능(AI)이 일상의 비서로 자리 잡으며 대중의 인식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다. 기술이 제공하는 '초효율'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이제 그 대가로 얻은 여유 시간을 '나 자신'에게 재투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7일 트렌드 코리아 2026에 따르면 올해를 관통할 핵심 키워드로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레디코어(Ready-core)'·'건강지능 HQ (Health Intelligence HQ)' 등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인턴기자= 2026년 문화트렌드인 휴먼인더루프·레디코어·건강지능HQ의 개념을 시각화한 모습.[그래픽=AI 제미나이로 제작]

특히 AI가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적어도 한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휴먼인더루프' 철학은 올해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직장인 황모(31) 씨는 "AI가 내 취향을 정밀하게 분석할수록 오히려 알고리즘에 갇히는 '필터 버블'에 대한 피로감을 느낀다"며 "쉬운 기술이 주는 '뇌썩음'을 경계하기 위해 일부러 LP나 종이책 같은 불편한 아날로그를 선택해 삶의 주도권을 되찾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몸과 마음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레디코어' 문화도 확산 중이다. 즉흥적인 소비 대신 계획적인 삶을 지향한다는 직장인 정모(32)씨는 "새해에는 다이어리를 작성하며 '갓생(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충남에 거주하는 강모(28) 양 또한 "AI 덕분에 자기계발 시간이 늘고 부족한 잠도 보충하면서 건강을 되찾았다"며 "올해는 오로지 나 자신에게 재투자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강 관리 방식 역시 감(感)이 아닌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는 '건강지능 HQ' 흐름으로 진화했다. 기술이 일상의 번거로움을 덜어준 자리에 대중은 스스로 설계한 루틴과 취향을 채워 넣으며, 기술과의 현명한 공존법을 모색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뉴스핌DB]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2회 대구·경북 중소·벤처기업 대축전' 강연에서 2026년 말띠해 대주제로 'HORSE POWER(홀스파워)'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10가지 트렌드 중 1순위로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를 꼽았다. 이는 AI라는 거대한 기술의 원형 속에서도 인간이 판단과 활용의 주권을 쥐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김 교수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며 업무 역량의 본질도 강조했다. 그는 AI의 결과물을 최종적으로 검증하고 매듭짓는 인간의 실력이 성패를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이에 김교수는 "기술에 맹목적으로 의존하기보다 인간 고유의 감정과 사유를 바탕으로 AI를 도구처럼 부리는 '업무 처리 능력'의 강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