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7일 상장지수펀드(ETF) 총 순자산 300조 시대를 맞아 2026년 투자 키워드 '대·반·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반·전은 각각 대표지수&월배당, 반도체&로봇, 전력&인프라를 의미한다.
지난해 코스피는 75.6% 상승하며 1999년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025년 끌어낸 포트폴리오 수익률 대반전을 올해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자 키워드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코스피 4500 돌파로 탄력이 붙은 국내 증시는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반도체 실적 개선에 힘입어 5000선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대표지수 'KODEX 200'과 정부의 활성화 대책으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KODEX 코스닥150'을 최우선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월배당은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과 가파른 상승 뒤 동반되는 숨 고르기 장세에서 변동성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국내 대표지수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수취할 수 있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금융주의 고배당 매력을 담은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켓위클리커버드콜'은 상승장 속에서도 안정성을 더해주는 스마트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자산운용은 "반도체는 올해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섹터이며, 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은 파운드리와 장비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반도체주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며 'KODEX 반도체'와 'KODEX AI반도체'를 추천했다. 또한 "올해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는 원년"이라며 "완성형 로봇 시장과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강소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KODEX 로봇액티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력&인프라와 관련해선 "데이터센터 건설과 노후 전력기기 교체 주기가 맞물리면서 국내 전력설비 기업들의 수혜는 지속될 예정이다"이라며 "특히 변압기 등 송배전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미국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KODEX AI전력핵심설비'와 'KODEX K원자력SMR'을 추천했다.
국장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는 'KODEX 레버리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KODEX 반도체레버리지' 등 KODEX ETF의 레버리지 3종을 제안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올해 증시는 기술 혁신과 실적에 따른 산업별·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개별 종목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이 어려운 개인 투자자분들이 저희가 선정한 투자 키워드와 함께 수익률 대·반·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