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매년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위험요인, 재난관리, 시설관리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A~E등급으로 산정한다. 이 가운데 A등급 지자체는 전체의 15% 미만에 불과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재난 대응 매뉴얼의 지속 보완, 위험지역 정기 점검, 주요 시설물 선제 관리 등 선제적 재난 예방체계를 높게 평가받았다. 지난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도 인명피해 없이 대응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철저한 초기 대응과 신속한 대피 조치, 신속한 현장 복구로 침수 지역의 일상 회복을 차질 없이 이끈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A등급 지자체에는 국고 보조율 2% 가산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을 때 이 혜택을 적용받아 재정 부담을 완화했고, 현재 국·도비 복구 재원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2년 연속 A등급은 재난 예방과 대응 전반에 대한 군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재난관리 전 과정의 점검과 개선을 지속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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