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가수 김재환이 군 복무를 마치는 소회를 전했다.
김재환은 군악대에서 복무한 시간을 돌아보며 "군 생활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든 시간이었다.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하루하루를 채워가며 꾸준함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한 동기들과 선·후임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복무를 마칠 수 있었고, 그 점이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군 복무 기간에도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다시 사회로 돌아가 군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 자리에서 차분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재환은 그동안 청량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 무대 위에서의 노련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구축해왔고, 입대 전 발표한 미니 7집 '아이 어도어'(I Adore)를 통해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음악적 성장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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