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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MY 뉴스] 미·중·러·남중국해까지 2026년 지정학적 리스크 '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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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슈퍼 선거'와 정치 양극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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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2026년 지정학적 리스크는 어떤 양상을 보일까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6년 세계는 단일 초강대국의 질서에서 멀어져, 여러 강대국이 이해관계를 겨루는 다극 체제로 한층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장기 분쟁, 미·중 경쟁, 대만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각국의 격렬한 선거 정치가 겹치며 글로벌 경제에 불확실성은 더 이상 예외가 아니라 상수가 되어가는 모습이다.

기업과 투자자는 더 자주, 더 다양한 '지정학 쇼크'에 대비해야 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 미·중·러, 다극 체제의 고착 = 냉전 이후 유지돼 온 미국 중심 질서는 이미 균열을 드러냈고, 2026년에는 이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더해 유럽연합, 인도, 중동 국가들이 각자의 세력권을 넓히려 하면서 세계는 여러 축으로 갈라진 판 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지구촌 곳곳의 지정학적 리스크 [자료=뉴스핌]

미국의 대외정책은 동맹과 가치보다 '거래'와 국익을 앞세우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관세와 보조금, 수출 통제 같은 경제 수단이 외교 카드로 수시로 동원된다.

그만큼 동맹과 다자기구의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고, 기업들은 어느 나라 규칙을 기준으로 공급망과 투자를 설계해야 할지 점점 더 어려운 선택에 직면한다.

◆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중동 분쟁 =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기 휴전이나 제한적 협상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전면적인 평화협정까지 내다보는 시나리오는 여전히 희박하다.

전선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교착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은 상대의 발전소·항만·도시를 타격하는 소모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유럽 안보 불안과 에너지·곡물 시장의 변동성을 장기화시키는 요인이다.

중동에서는 가자지구 전쟁 이후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 이란, 각종 무장세력 사이의 긴장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레바논 국경이나 호르무즈 해협, 홍해 등 주요 해상 물류 요충지에서 국지적 충돌이 재발할 경우, 원유·해운·보험 시장이 즉각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세계 경제는 단기 쇼크보다, 이런 갈등이 "상시 리스크"로 자리 잡는 데 따른 비용을 더 크게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대만·한반도·남중국해, 아시아의 화약고 = 아시아에서는 대만 해협과 한반도, 남중국해가 여전히 가장 위험한 군사·외교적 화약고로 꼽힌다.

중국은 항공기·함정·미사일을 동원한 무력 시위와 경제 압박을 병행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관철하려 하고, 미국은 대만과 일본, 한국, 필리핀 등과 안보 협력을 강화해 이를 견제한다. 이 과정에서 오판이나 우발적 충돌이 확대될 위험이 상존한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 제재와 군비 경쟁이 강화될수록 지역 긴장은 더 높아지고, 한국과 일본, 미군 기지를 둘러싼 안보 불확실성이 투자·무역·관광에 미치는 영향도 커진다.

남중국해에서는 항행의 자유 작전과 인공섬을 둘러싼 충돌이 반복되며, 동남아 국가들의 외교·군사 균형 감각을 시험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2026년 '슈퍼 선거'와 내부 정치 리스크 = 2026년에는 여러 국가가 대통령·총선·주요 지방선거를 치르며, 많은 곳에서 정치 양극화와 사회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라 대외정책과 무역·기후·안보 정책이 크게 방향을 틀 수 있다.

선거 과정에서 온라인 여론 조작, 해외 세력의 정보전, 선거 결과 불복 움직임 등이 재현될 경우, 정치 리스크는 국경 안에 머무르지 않고 금융·통화·안보 분야로 번져 나갈 수 있다.

일부 신흥국에서는 취약한 제도와 경제난이 맞물려 대규모 시위나 정치 폭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런 국가들의 통화와 자산은 선거 전후로 큰 변동성을 보일 수 있고, 인프라 프로젝트와 규제 환경도 짧은 시간 안에 바뀔 위험이 있다.

해외에 생산시설이나 광산·항만·에너지 프로젝트를 둔 기업이라면, 선거 캘린더를 따라 리스크 지도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다.

◆ 공급망·에너지·'그레이존' 경쟁의 확대 = 반도체와 배터리, 희소금속, 에너지 공급은 이제 안보 이슈와 사실상 동의어가 되었다.

주요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리쇼어링, 프렌드쇼어링을 내세워 생산기지와 기술을 자국 또는 우방 중심으로 재편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수출 통제와 보조금, 현지 생산 요구가 잇따르고,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정책 변화에 취약해진다.

또 다른 특징은 사이버 공격과 정보전, 드론·무인기, 민간 해운 방해 같은 '회색지대(그레이존)' 전술의 확산이다. 전면전으로 보기 어려운 저강도 공격이지만, 항만·공항·에너지 시설·데이터센터를 겨냥할 경우 실물경제에 미치는 피해는 상당하다.

지정학 갈등이 심화될수록 이런 비대칭 수단의 유혹은 커질 수밖에 없고, 사이버보안과 위기 대응 능력은 기업 경쟁력의 일부가 된다.

◆ 투자와 비즈니스에 주는 메시지 = 이처럼 2026년의 지정학 환경은 '어디가 가장 위험한가'를 찾는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리스크가 동시에 상존하는 세상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의 문제에 가깝다. 전통적인 국가 리스크에 더해, 사이버·공급망·규제·정책 변화를 함께 봐야 하는 복합 리스크 시대다.

기업과 투자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대응은 특정 국가·자원·공급망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이고, 시나리오별 대응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다.

에너지·원자재·방산·사이버보안·AI 인프라 같은 분야는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큰 영역인 만큼, 단기 변동성에만 주목하기보다 중장기 구조 변화를 읽는 시각이 필요하다. 불확실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략은 그 불확실성을 전제로 설계되어야 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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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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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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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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