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이 2025년 감염병 예방과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중앙·광역기관 등 3개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군은 감염병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감염병관리정책 제안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매개모기 방제 분야에서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의 감염병 대응력과 예방체계가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다양한 양상으로 확산되는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정책의 효과가 입증된 결과로 풀이된다. 남해군은 '감염병 안심지역 블루프린트(Blue Print)' 시책을 바탕으로 학교,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해왔다.
또 민간업소와 교육기관, 경찰, 소방, 군부대가 참여하는 이원 생중계형 대응훈련을 도입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관 운영, 주민 참여 중심의 생활밀착형 방역체계 확립 등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확대해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수상은 감염병 대응을 위해 함께한 군민과 유관기관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방 정책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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