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산업인력공단, NCS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향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약 6만명의 인력 부족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SK주식회사AX는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무역량 기반 인재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회사는 직원별 직무역량 수준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임금 같은 보상에 반영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을 만들었다. 평가 모델은 업계에 확산시켜 AI 산업 전반의 임금 공정성과 경쟁력 향상을 이끌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 교육·훈련, 성과관리, 이동 배치, 임금체계 개편 등 여러 분야 우수사례를 찾아 직무 중심 인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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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
노동부와 공단은 ▲NCS 도입의지 ▲활용노력 ▲활용성과 등을 살펴 기업 10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현장에서는 최우수기업 5곳 중 SK주식회사AX, 영남산업, 동아쏘시오홀딩스 3곳의 구체적 사례가 공유됐다.
시상식은 올해 하반기 NCS 리더스 클럽 행사와 연계 진행됐다. 더 많은 기업이 다양한 NCS 활용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공단 설명이다.
NCS 리더스 클럽은 NCS 기반 직무 중심 인사제도를 구축해 성과를 창출한 기업 모임이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NCS을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하면 직무에 적합한 채용·교육·훈련과 공정한 성과평가·보상이 가능해 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편 국장은 이어 "NCS가 재직자 역량 강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도구로 더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