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무료로 관람 가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제41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오는 19~21일 3일간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쇼트트랙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메이저 대회로 초등부부터 성인부까지 약 4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500m, 1000m, 1500m, 3000m 종목(초등부는 2000m)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장은 무료로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돼 지역 주민과 쇼트트랙 팬들이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춰 선수들의 최적의 컨디션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어울림누리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쇼트트랙 대회를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빙상 스포츠 메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지역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적극 나서며 시민 체육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쇼트트랙은 한국의 강세 종목으로 유망주 발굴의 중요한 무대 역할을 해왔다. 초등부 선수들은 미래 올림픽 대표 주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