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상주항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조성된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에 '상주 은모래마을 카페'가 새로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상주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마을 주민들이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 운영하는 시설로, 2024년 말 준공 이후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카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내세웠다. 유자청·딸기청·대추차 등 지역 재료로 만든 수제 음료와 커피를 제공하며, 12일부터 20일까지 가오픈 기념 전 품목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시설에는 루프탑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이 상주 앞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다. 군은 이 공간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특색 있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광수 해양발전과장은 "상주 은모래비치 끝자락에 자리한 해양레저스테이션은 바다 한가운데 온 듯한 탁 트인 경관이 큰 장점"이라며 "카페 개장을 계기로 시설의 매력을 살려 상주항 활성화와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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