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와 중앙대학교가 지역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9일 '안성 식품산업 상생혁신 협력 포럼'을 공동 개최해 산·학·관 협력 기반의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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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시와 중앙대학교가 식품산업 강화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사진=안성시] |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식품 제조기업, 경기도 식품안전 담당부서, 한국식품산업 클러스터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자재 수급 불안,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 식품안전·위생 기준 대응 부담, 연구개발(R&D) 투자 한계, 판로·수출 정보 부족, 물류비용 상승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시는 지역 식품기업 참여형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요 기반 공동 연구과제 발굴, 기술 애로 해결형 컨설팅, 공동 물류·유통 협력 플랫폼 구축, 품질·안전 교육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중앙대도 연구역량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기술 자문, 시제품 개발, 현장 실증, 재직자 교육 확대, 산학연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사업화 지원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포럼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공론화하고 지자체·대학·전문기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번 협력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식품산업의 구조적 혁신과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lsg0025@newspim.com













